러시아신동조선교사

by 윤현경 posted Jul 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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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선교 동역자에게 편지를 씁니다.
먼저 온 인류의 구주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평안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가 시간을 잊고 일찍 찾아와 기승을 부립니다.
러시아 사람들은 말씨가 좋다고 희희낙낙이지만 제 입장에서는 더위를 많이 타기에 반갑지만 않습니다.
더우기 한국에서 메르스 때문에 사회가 혼란하다 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한국의 모든 분들이 더위와 메르스로 인하여 어려움이 없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지난 겨울부터 개인의 병환과 장인의 병환 악화로 그리고 지난 3월 말 소천으로 장기간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여 오랜 시간 선교편지를 쓰지 못하였습니다.
이런 변명이라도 하며 저의 게으름을 면해 보고자 합니다만, 사실 게으름이라 생각되어 용서를 구합니다.지나고 보면 교회가 조금씩 성장하고 안정되어 가는 모습을 보게 되지만 막상 현실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변화가 없이 정체된 느낌을 갖게되어 답답한 심정이기도 합니다.지난 12월 선교사 재계약을 하면서 어느 목사님이 '너 무엇하느냐?'고 질문하시기에 적지않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10년 넘게 사역을 하면서 지금 무엇을 한국 교회에 보여드려야 하나?  라는 생각에 오랜 시간 고민하지 않을수 없더군요.수백, 수천 명의 성도가 모이는 교회가 답인가, 아니면 무엇인가?그 목사님 말씀대로라면 저는 겨우 교회 건물 지키는 건물 관리인 밖에 되지 않더라구요.아무튼 도전이었습니다.아주 큰 도전이었습니다.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책찍이 아닐런지요.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신 동 조 선교사 드림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장 4절)

SIHN, DHONG GIO / KANG YOUNG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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